안녕하세요, 댕청이입니다.
날씨가 따뜻해지려다가 다시 찬바람이 솔솔 불면서 잠깐의 가을 느낌을 맞이하는 요즈음인데요.
이번 여름은 과연 얼마나 더울지 두렵네요.
다음 주 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는 선선하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
아무쪼록 일교차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, 다가오는 여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은 댕청이가 조 말론 향수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.
계속 글 써야지 써야지.. 하다가 미뤄지고 미뤄지고 하다가.. 시작합니다.
최근 조 말론 신상이 출시가 되었는데, 일명 '스프링 블로썸'이라고 해서 봄 맞이 향수를 출시하였습니다.
조말론 스프링 블로썸 4종
(1). 유자 코롱
-서울의 활기찬 거리와 닮은, 생기를 불어넣는 과즙 가득한 유자
(2). 워터릴리 코롱
-창덕궁 후원에 자리한 빛을 오롯이 머금은 연못, 그 안에 왕관의 보석처럼 피어난 워터릴리
(3). 오스맨터스 블로썸 코롱
-섬세하고 이국적인 오스맨터스 꽃과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애프리콧의 조화
(4). 실크 블로썸 코롱
-실크 나무에 피어나 강렬한 달콤함을 주는 실크 블로썸
<각 제품군 아래 내용은 조 말론 공식 홈페이지 출처입니다.>
향수 노트 비교
(1). 유자 코롱
탑노트: 유자
미들 노트: 클래리 세이지
베이스 노트: 발삼 퍼
(2). 워터릴리
탑노트: 네롤리
미들 노트: 워터릴리
베이스 노트: 화이트 머스크
(3). 오스맨터스 블로썸 코롱
탑노트: 페티그레인
미들 노트: 오스맨터스
베이스 노트: 캐시미어 우드
(4). 실크 블로썸 코롱
탑노트: 화이트 페퍼
미들 노트: 실크 블로썸
베이스 노트: 모스
시향 비교
(1). 유자 코롱
-유자 하면 어떤 향이 떠오르시나요? 시원한 느낌?
유자 코롱이라고 해서 담백하고 은은한 향수를 기대했었는데, 생각보다 유자향이 금방 빠지는 느낌이랄까요?
분명히 유자향이 가볍고 여름에 쓰기 좋은 향수라는 느낌이 확 오는데 지속력도 짧은 듯하고 마지막엔 우디 한 느낌이 나는데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.
여름 향수 치고는 우디향이라는 게 좀 언발란스한 느낌이랄까요?
근데 저랑 같이 간 동행인은 유자 코롱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. 뭔가 색다른 유자향이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ㅎㅎ
(2). 워터릴리
-시향 해보자마자 바로 "아 이건 청순한 여성분에게 정말 잘 어울리겠다" 싶은 향수였습니다.
화이트 플로럴 특유의 그 고급스러운 플로럴 느낌과 함께 은은하면서 부담감이 없는 향수?
청량감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.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한 향입니다.
여름 시향 하기 정말 좋은 향수 느낌입니다.
(3). 오스맨터스 블로썸 코롱
-독특한 느낌의 오스맨터스향. 그렇다고 안 좋다기보다는 개성 있는 향수 느낌이 들었습니다.
살짝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꽃향이 나는데 기존에 맡았던 플로럴 계열의 향수보다는 약간 달콤한 느낌이랄까요?
아무튼 간 개성 있는 향수입니다.
다만 아쉬운 건 우디향 때문에 여름 향수로는 좀 부족한? 가을로 넘어가는 여름 때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(4). 실크 블로썸 코롱
-우아한 스파이시 향과 메인 향인 복숭아 향의 과즙 향은 상큼한 느낌과 관능적인 느낌을 줍니다.
이 향수의 메인 향인 복숭아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면서 기분 좋아지는 듯한 향수입니다.
기타 3종에 비해 지속력은 살짝 길다고 하네요ㅎㅎ그리고 보틀에 담긴 향수 색도 영롱합니다.
용량 / 가격 / 추천대상
모두 공통 용량에 가격이고요.
30ml = 97,000원
100ml = 194,000원
조 말론 이번 4종은 20대 중/후반의 여성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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